'소소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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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50

싱가포르의 GSS(Great Singapore Sale)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그지역의 음식이나 문화를 체험하기도 하지만 쇼핑도 하나의 큰 재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관광도시답게 통크게 바겐세일하는 싱가폴의 GSS(Great Singapore Sale)을 소개할까 합니다. 싱가폴은 정부차원에서 관광사업을 진행하려고 1994년에 처음으로 GSS를 추진했습니다. 그해에 664,000명의 관광객이 싱가폴을 방문하는 대기록을 남기면서 매년 시행하기로 방향을 바꿨다고 합니다. GSS기간은 약2달정도로 6월~7월동안 모든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 대부분의 품목들을 세일합니다.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싱가폴에 살면 쇼핑중독에 걸린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쇼핑센터가 워낙 많고 시설이 좋아서 지나치기 힘든데 한번 들어가면 계획에 없던 물건을 사기도 .. 2020. 2. 23.
싱가포르의 English ? no lah~ Singlish ! 여러분이 알고 있는 싱가폴은 어떤 나라인가요? 전국민이 영어를 쓰고 깨끗한 거리와 잘 발달된 도시국가의 GDP6만불 넘는 부자나라입니다. 싱가폴에서 일주일만 지내보면 전국민이 무슨말을 쓰는지 알쏭달쏭하게 됩니다. 영어로 말하면 영어를 알아듣기는 하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영어가 아닌 그런 언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싱가폴 사람들은 본인들이 영어 본토발음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쓰는 영어 바로 Singlish(Standard Singapore English)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Singlish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싱가폴에서 National Day(개천절)는 국가의 큰 기념일 입니다. 바로 말레이시아에서 독립한 날이죠. National day parade는 국가의 중요한 행사입니다. 행사에 앞서 국무.. 2020. 2. 22.
싱가포르의 대중교통(Bus & Taxi) 싱가폴은 관광도시입니다. 자국민을 위해서도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겠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도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지난번엔 싱가폴의 MRT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오늘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택시와 버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MRT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0/02/03 - [분류 전체보기] - 싱가폴의 발 MRT( Mass Rapid Transit) 싱가폴 창이공항에 도착하면 끝이 안보이는 택시가 줄을 서서 관광객을 기다리를 모습을 보게 됩니다. 버스나 MRT도 있지만 싱가폴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이라면 택시가 손쉬운 교통수단일 것입니다. 손님이 언제 올지 모르는 공항에서 길게 줄을 서 대기하는데는 댓가가 따르겠지요? 기본요금외에 다양한 요금.. 2020. 2. 21.
싱가포르의 부동산(Real Estate)이야기 2 :서민주택 HDB 어느나라를 가던지 사람들의 기본 관심은 의,식,주 세가지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물론 패션의 도시, 교육의 도시는 살짝 예외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자동차 얘기에 이어 이번에는 집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싱가폴의 주거형태의 종류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에 간략하게 설명 드렸습니다. 오늘은 싱가폴 사람중 80%가 거주한다는 HDB(Housing & Development Board, 싱가폴 주택공사에서 지은 서민 아파트인데 보통 HDB라고 부름)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싱가폴 집이야기와 비교해서 보시면 더 이해가 잘 되실 것입니다. 2020/02/13 - [소소한 이야기] - 싱가포르의 부동산( Real estate)이야기 1 싱가포르의 부동산( Real estate)이야기 1 싱가폴은 자유경제.. 2020. 2. 20.
외제차 천국, 싱가포르 싱가폴의 도로위는 외제차 쇼케이스같습니다. 굳이 시내중심가에 가지 않고 동네 주변에만 나가면 벤츠를 비롯해서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볼보, BMW, 마쯔다, 니산등을 늘 볼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매니아라면 한번쯤 꿈꿔볼 만한 모델들이 신호대기 하는 것을 보고 처음엔 너무 신기하고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이들 수입차의 가격을 보고 또한번 더 놀라고 부러웠습니다. 싱가폴에는 정부에서 특별히 관리하는 품목들은 특별소비세를 부과하게 됩니다. 그 관리품목들중 술, 담배, 자동차가 들어갑니다. 싱가폴에서는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100% 수입입니다. 물론 담배나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안그래도 비싼 물가가 저 3종목만큼은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여러분이 제일 비교가 쉬운 소주는 마트에서 14불정도.. 2020. 2. 18.
싱가포르의 페라나칸(Peranakan) 이야기 오늘소개할 이야기는 인종간의 결혼이 만들어낸 생활과 문화입니다. 한국은 한 민족 이라 어느 공공기관에 가든지 양식 적는란에 인종을 굳이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별, 나이, 이름,주소, 주민번호 이런것이 요구사항의 전부인데 싱가폴은 좀 다릅니다. 이름,나이,성별,주소, 시민권자 / 영주권자 /여권소지자, 인종(아주 중요), 영주권자/시민자 주민번호, 여권소지자 여권번호 및 국적 이런것들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인종은 크게 중국계 (Chinese), 말레이계(Malay), 인도계(Indian), 유라시안(Eurasian), 기타등등으로 나눠집니다. 워낙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한곳에 어우러져 사는 만큼 자세한 자료를 원하는 싱가폴 정부의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2020/01/30 - [소소한 이야기] .. 2020. 2. 16.
싱가포르의 학교이야기( Educational System of Singapore) 2019년에 한국사회를 뒤 흔들었던 조국사태에 후폭풍으로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조정하는 방법이 제시되자 강남의 대치동 아파트값이 1억 상승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교육이라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여러나라의 많은 부분을 좌지우지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싱가폴의 교육제도(Educational System of Singapore)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폴은 영국식 문화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자동차의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도로에서 왼쪽주행을 합니다. 교육제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싱가폴 정부는 모든것에 다 계획이 있는 것처럼 제도를 만들고 시민역시 흐트러짐 없이 잘 따르는 점이 선진국이라 그런지는 의심스럽지만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에서 모든 .. 2020. 2. 15.
싱가포르의 부동산( Real estate)이야기 1 싱가폴은 자유경제국가입니다. 민주주의국가라고 말하기엔 국가가 관여하는게 참 많습니다. 그 첫번째 예로 땅과 집을 자신이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Free Hold(영원한 소유)와 99 years leased hold(99년후에 정부에 반환)하는 두종류의 부동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부 토지는 정부에서 개인소유를 금지하기 때문입니다. 주택 가격은 당연히 99년 임대가 훨씬 쌉니다. 요즘은 현금보다 부동산도 자산증식의 한 방편으로 많은 관심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싱가폴은 국토가 좁아서 특히 집값이나 임대료가 천차만별인 국가입니다. 그래서 싱가폴 사람들이 늘 관심 있지만 기본적인 생활은 할 수 있게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잘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집은 한국의 주택공사처럼 HDB(Housing D.. 2020. 2. 13.
싱가포르의 도(Taoism)를 아십니까? 요즘 싱가폴이 무시무시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 확산지로 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나왔지만 유럽에서도 싱가폴에서 컨퍼런스 참가후 확진자가 줄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각종 국제 컨퍼런스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는데 이런 위기상황에서는 회의도 자제하고 외출도 자제하고 슬기롭게 다 지나가길 기다려야 하나봅니다. 오늘은 싱가폴의 다양성 중 하나인 도교(Taoism)에 대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도교는 중국에서 온 종교이긴 한데 신을 믿지 않는 종교입니다. 종교라기보다 철학사상에 가깝습니다. 도(Tao)란 The way(그상태) 즉 우주의 근본원리를 믿는 종교입니다.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신을 믿지만 도교는 우주의 근본원리를 믿지만 신을 믿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에 할머니께서.. 2020. 2. 10.
싱가포르의 물, NEW Water이야기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을 처음 알린 의사가 34살의 나이로 563번째 사망자가 되었다는 우울한 소식이 있는 아침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건강관리와 예방을 잘하여 슬기롭게 이 시기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싱가폴사람들은 일할때 책상에 물을 갖다놓고 자주 마십니다. 머그컵 사이즈도 큽니다. 게다가 내가 몸이 안좋다고 하면 '물을 많이 마셔라' 하고 머리가 아프다면 또 '물을 많이 마셔라' 라고 합니다. 더 재미있는건 몸살나서 병원가면 의사도 물많이 마시고 쉬라고 하면서 처방전을 써줍니다. 이쯤되면 물신봉주의나 물을 믿는 종교 쯤으로 생각해도 될듯합니다. 첨에는 문화의 차이인지 아니면 GDP만 높지 짧은 역사의 미개한문화인가? 라는 의심을 가졌습니다. 싱가폴에 살아보니 날씨가 덥기 때문에 땀이 많이 ..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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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e_ce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