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2 - [음식 이야기] - 꼭 먹어야할 싱가포르 음식4, 카야토스트(Kaya Toast) 브랙퍼스트(Breakfast)
2020/02/09 - [음식 이야기] - 꼭 먹어야할 싱가포르 음식5, Chicken Rice
요즘사람들은 식사후 차 중에서도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사람이 1년에 마시는 커피가 한사람당 약 353잔이라는 놀라운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싱가폴 사람들이 많이 먹는 디저트(Dessert)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싱가폴에도 스타벅스나, 커피빈등 알만한 프렌차이즈 커피샵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Hawker Center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커피나 차의 수준도 그다지 높지 않아서, 말하자면 가성비는 갑은 역시 Hawker
Center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싱가폴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먹는 싱가폴에서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는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 두종류가 있습니다.
날씨가 덥지만 따뜻한 것을 먹는 것은 그사람들도 이열치열이라는 법칙을 믿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케익이나 스낵 종류는 지난번에 포스팅에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조금 더 소프트하거나 온도가 다른 디저트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케익이나 스택종류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0/02/29 - [음식 이야기] - 싱가포르의 스낵(Snack), 디져트(Dessert) : Kueh 粿
한국에서도 여름에 인기가 많은 팥빙수가 싱가폴에도 있습니다. 이름은 Ice Kacang입니다. 팥이나 우유대신 색소를 뿌려주는 게 특징입니다. 색상은 화려하나 그렇게 달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약간 촌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
Rainbow Ice cream with Bread: 가장 흔하고 인기있는 무지개 아이스크림을 빵에 싸서 먹는 디져트입니다.
Cheng Tng : 8가지 보물 스프라고 합니다. 다양한 약재를 끓인 물에 연씨, 버섯, 말린 롱간, 고구마를 넣고 달게 만든 야자나무전분을 뿌려서 줍니다. 가끔 젤리나 말린 동과를 넣기도 합니다. 차거나 따뜻하게 먹는 디져트입니다.
Chendol : 아주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디져트인데 그 재료가 이국적입니다. 코코넛밀크에 팜슈거를 넣고 얼음을 갈아서 넣습니다. 그위에 판단젤리(Pandan Jelly) 를 올챙이 묵처럼 만들어서 띄워줍니다. 코코넛 밀크의 열량이 장난 아닌데 팜슈거까지 더해서 딱 봐도 엄청 불량식품 같은데 맛은 너무 좋습니다.
Cocktail Fruits with Jelly : 얼음을 갈아서 그위에 과일 칵테일 시럽과, 롱간, 라이찌, nata de coco(코코넛 젤리)와 여러종류의 젤리를 넣어서 만듭니다. 젤리가 많이 들어가서 부드럽기도 하지만 롱간이나 라이찌가 달콤하면서 씹히는 맛이 있어 인기있는 디져트입니다.
그외에 Durian Puff, 두리안을 넣은 크림으로 만든 퍼프와 연두부에 달콤한 시럽을 얹어서 따듯하게 먹는 Bean-curd, 녹두를 삶아서 유띠아오를 잘라 얹은 tau suan 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식사후에 상큼한 과일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싱가포르는 많이 다르죠? 이런 디져트도 있지만 과일을 조각으로 팔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박을 한통씩 사서 먹지않고 한조각씩 사서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싱가폴에 가시면 소개드린 디져트중 마음에 드는 한가지는 꼭 드셔보세요. 먹을거리가 다양한 여기는 싱가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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