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은 더운나라입니다. 1년중 최저기온이 24도이고 건기에는 스콜이 하루에 한번씩 내릴만큼 덥기도 합니다. 날씨때문인지 싱가폴은 낮보다 밤에 가면 더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곳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중 하나인 Clarke Quay(클락 키)를 소개하겠습니다.
5개의 블럭으로 나뉘어진 클락키는 자주오는 비 때문에 돌아다니기 힘들지 않도록 지붕있는 4개블럭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클락키는 지난번 소개한 보트키(Boat Quay)에서 싱가폴리버 상류쪽에 위치합니다. 보트선착장이 있어 관광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을 따라 페라나칸 상가가 들어서 있고 그 앞에 예쁜 버섯같은 지붕있는 야외테이블이 아기자기 하게 놓여 있습니다.
2020/01/29 - [가 볼만 한 장소 이야기] - 싱가포르에서 불금은 보트키(Boat Quay)에서
클락키는 싱가폴에서 즐길수 있는 밤문화의 대부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Central Fountain Sqaure를 중심으로 나이트 클럽, 술집, 레스토랑, 바 등이 서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스트를 천정에서 뿌려서 좀 더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1층에 있는 식당과 술집은 야외테이블을 준비하여 열린공간에서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2~3층에 위치한 가게들은 에어컨시설이 있어서 아주 시원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습니다.
다섯개의 블럭들은 각각 컨셉이 다릅니다. C블럭은 Cannery가 있고 B블럭에는 싱가폴에서 최초로 환상매직쇼를 한 Arena가 있고 E블럭앞 입구쪽에는 G-Max Bungee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나이트 클럽과 Hooters 와 Indocine같은 유명술집도 입주해 있습니다.D블럭앞에는 옛날 배를 개조하여 강물위의 술집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C와 D 경계선쯤에 관광보트와 수상택시를 탈수 있는 Jetty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클락키의 매력은 매분기마다 CQ(Clarke Quay)'s signature event를 연다는 점입니다. 또한 싱가폴 나이트 클럽의 Hub(허브)라고 여겨지는 것은 Zirka, Ministry of Sound(런던의 유명나이트클럽 )등이 클락키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싱가폴에서 아주 유명한 클럽 Zouk는 원래의 Jiak Kim Rd에 오래 있었으나 클락키로 옮겨 입점하였습니다.
MRT 클라키역 위층에는 소호 컨셉 쇼핑센터가 2007년에 완공되어 클락키 센트럴이라고 이름붙여졌습니다. 클락키는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은 다 입점되었고 세계 유명 브랜드의 바와 나이트 클럽을 경험할 수 있는 핫 스팟입니다.
싱가폴에 여행하시면 놓쳐선 안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싱가폴 슬링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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